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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fim B.I Design Proposal

  • oarchlab
  • 6월 30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일 전



2024년 오아키랩은 한남동 UN Village에 위치한 Gallery fim의 인테리어 프로젝트와 함께, 기존 갤러리명인 'fim'의 의미와 공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로고 및 시각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Free Immersion into Art


Gallery fim의 ‘fim’은 프리다이빙 용어인 Free Immersion에서 출발한다.

프리다이빙에서 Free Immersion은 줄을 따라 깊은 물속으로 내려가며, 오직 호흡과 감각에 의지해 스스로를 심연으로 이끄는 행위다.

Gallery fim은 그 순간의 고요함과 몰입감을 갤러리의 정체성으로 삼는다.


작품 앞에 선다는 것은 표면을 보는 일이 아니라, 그 안으로 천천히 들어가는 일이다.

시선은 아래로 가라앉고, 시간은 느려지며, 몸은 일상의 중력에서 잠시 벗어난다.

작품과 관람자 사이에는 설명보다 깊은 감각의 흐름이 생겨난다.


Gallery fim의 로고는 이 침잠의 순간을 담는다.

‘HANNAM’은 장소의 정제된 표면을, ‘Gallery fim’은 예술의 깊이로 내려가는 움직임을 상징한다.

길게 늘어진 ‘fim’의 글자는 물감이 흘러내리듯, 혹은 몸이 수면 아래로 잠수하듯 천천히 아래를 향한다.


그것은 예술을 향한 다이빙이다.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의 깊이로 들어가 하나의 호흡이 되는 상태.

본 작업은 고요한 몰입, 심연으로의 진입, 작품과 하나가 되는 감각을 시각화한 브랜딩 작업이다.


A deep dive into art, silence, and sensory immersion.


Seoul | 2024

B.I Design Propo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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